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질주하는 밀실의 모험 (문단 편집) === 최종변론 === > ~ 배심원의 주장 ~ > 1호: 마차 안엔, 다른 사람은 없었다. 그럼, 저 녀석 밖에 없겠지. > 2호: 승객은 4명에, 벌이는 20펜스... 저 마부의 기억은, 신용할 수 있습니다. > 3호: 저 녀석, 옆에 앉은 녀석을 이렇게, 찔렀다던데... 나도 그런 짓은 안해! > 4호: 저는 지금까지의 모든 발언에서, 논리적으로 결론을 냈을 뿐입니다. > 5호: 마차길드의 마부는 정직한 자다. 요금은 언제나 4펜스. 거짓말쟁이는 없다. > 6호: 바닥에 쓰러진 피해자에게, 나이프를 휘두르다니! 믿을 수 없군요... 나루호도는 배심원들의 주장이 2가지 관점에서 서로 충돌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첫째로,5호의 발언에 따르면 요금이 4펜스이므로 승객이 4명이면 벌이가 16펜스여야하지만, 이는 2호의 발언과 충돌한다. 그럼에도 벌이가 20펜스라는 것은, 숨겨진 5번째 승객이 타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 둘째로, 3호는 페어플레이의 말을 듣고 피고인이 옆에 앉은 피해자를 찔렀다고 했지만, 6호는 베포의 말을 듣고 피고인이 바닥에 쓰러진 피해자를 찔렀다고 말했다. 1호는 피해자가 두 번 찔렀다면 문제가 없다고 말하지만, 이는 상처가 하나라는 시체 해부 기록에 의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6명의 배심원 중 4명이 무죄로 돌아서며 평결 불일치 판정이 나고, 재판은 속행된다. 전에 있던 3명의 증인들은 최종변론에서 나왔던 두 가지 의문에 대해 재차 증언을 시작한다. > ~ 몇 개의 "의문" ~ > 베포: 그날 밤, 손님은 4명 뿐이었습니다. 그건 정말입니다! 단지, 그... > 페어플레이: 손님인 나는, 그 때 마차의 요금이 5펜스라고 들었소만. > 레이디퍼스트: 요금도 속았는데, 그런 무서운 것까지 보게 되다니... 너무합니다! > 페어플레이: 메군달 씨가, 피해자를 찔렀다... 내가 본 것은 변하지 않소! > 베포: 그러니까, 저는... 그, 찔렀다고... 생각합니다, 네... 즉, 수입이 20펜스였던 것은 베포가 요금을 속여서 1펜스씩 더 받았기 때문이었던 것. 그리고 쓰러진 피해자를 찔렀다는 것도 베포의 착각으로 결론지어졌다. 이에 베포가 그렇게 딱 맞게 찌르는 순간을 보다니 있을 수 없다고 말하자 페어플레이가 불편한 기색을 드러낸다. 이에 페어플레이는 자신은 찌르는 순간을 정확히 보았다며 다음의 증언을 추가한다. > 페어플레이: 나이프로 찌른 후의, 피투성이인 그 양손... 어찌 잊을 수 있겠소! 하지만 피고인의 장갑은 오른손에만 혈흔이 묻어있었기 때문에 이는 모순되는 증언이다. 나루호도는 메군달의 장부에 페어플레이의 이름이 있음을 지적하며, 페어플레이가 피고인에게 극형의 판결이 내려질 경우 빚[* 시티 오브 런던의 은행원이라 돈은 잘 벌텐데도 메군달에게 돈을 빌린 이유는 취미인 경마에서 돈을 자주 잃기 때문.]이 소멸할 것을 노리고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페어플레이는 찌른 순간을 보진 못했지만 양 손에 피가 묻어있는 것은 확실히 봤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 양 손에 피가 묻어있었다는 사실을 레이디퍼스트도 동일하게 진술한다. > ~ 정말로 본 것 ~ > 페어플레이: 범인의 "양 손"에 피가 묻어 있었소! 정말, 확실히 기억난단 말이오! > 페어플레이: 단지, 피고인이 찌른 "순간"은... 『보지 못했다』고 할 수 있소만. > 레이디퍼스트: 피해자를 찌른 나이프와, 범인의 양 손에 묻어있던 피... 저도 기억나요. > 베포: 전... 《옥상석》에서 비명이 들리기 전까지, 아무것도 못봤습니다. > 페어플레이: 어떻든지 간에 마차에, 다른 승객이 있었다면, 우리가 봤을 거라 생각하오! 페어플레이, 레이디퍼스트는 다른 승객이 있었다면 목격했을 것이라 말하지만, 좌석과 천창의 위치에 따라 옥상석에서 보이지 않는 위치에 승객이 있었을 가능성이 있음이 드러난다. 그리고 나루호도는 이들이 보았던 양 손에 피가 묻어있던 사람이 진범이고, 피고인 메군달은 증인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 위치에 앉아있었던 것이라고 주장한다. 만약 그렇다면 마차 내에 있었던 메군달은 제 3자의 존재를 알고 있었을 것이고, 따라서 법정은 메군달의 증언을 요구한다. 메군달은 마차 내에 승객이 1명 더 있었음을 인정하며, 자신이 그를 현장에서 도망치게 해줬다고 말한다. 메군달은 이어서 그 승객은 사건과 관계 없었기 때문에, 그 젊은이를 끌어들이고 싶지 않아서 지금까지 말하지 않았던 것이라고 말한다. 그 승객이 이 법정 내에서 방청 중일지도 모른다고 말하는 그 순간 법정에 발연탄이 터지며 재판이 긴급중단되는 소란이 벌어지고 모두 대법정에서 쫓겨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